인천시의회 교육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동의안 보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탄소중립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5일 288회 1차 정례회 상임위원회에서 교육시설 탄소중립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태양광발전소) 동의안을 보류시켰다
위원들은 이날 현재 태양광 사업에 대해 감사원이 검찰 수사 요청 등 사회적 부담이 증가한 상황과 지역주민, 교육구성원들이 이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교감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후 감사원의 감사, 검찰 수사 시기 미확정, 중앙정부의 대대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혁신 예고 등으로 인해 사업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어렵다는 이유로 심사 보류를 결정했다.
교육위는 이날 동의안 포함한 9건 안건을 심사, 인천시교육청 학생 눈건강 증진 조례안, 인천시교육청 사이버 폭력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 인천시교육청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통과된 조례안 등은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