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통근버스→ 수소버스 전환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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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통근버스→ 수소버스 전환 탄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5.0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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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환경부.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과 업무협약
"ESG 선도기업 통근버스, 수소버스 도입 적극 지원..."
[사진=환경부]
[사진=환경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지역 통근버스의 수소버스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최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환경부.삼성전자.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 등과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 등 선도기업과 각 기업의 통근버스를 운영 중인 전세버스 운수사와 함께 수소 통근버스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수소버스 제작사인 현대자동차와 액화수소 충전소 사업자인 SK E&S는 각각 수소버스 적시 공급과 수소충전소의 적정 운영에 협력, 수소버스의 제작과 운행을 위한 수소 수급까지 함께 고려한 버스 보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참여기업의 통근버스를 2023년까지 250대 이상, 2026년까지 2,000대 이상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부는 협약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버스의 구매 보조와 성능보증기간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수소충전 기반 확충과 관련 기업 및 운수사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확산을 위해 정책적·재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향후 단순 차량 보급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수소버스를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운수사와 협력, 수소버스 상표(브랜드) 발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선도기업의 통근버스 용도로 30대 이상 수소버스가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인권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시도 지속가능한 수소교통시스템 구축으로 대한민국의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포스코 이앤씨, SK실트론, 현대자동차, SK E&S 등과 서울, 부산, 경기, 충북, 경북, 성남, 평택, 이천, 청주, 포항, 구미,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부산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제로쿨투어, 뉴제로쿨투어, 신백승 여행사, 수도관광, 우진관광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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