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13일 2023년 1회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4명 분야별 전문가 구성, 시의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양성평등기금의 결산 등 양성평등정책의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수립한 2차 인천양성평등정책 종합계획(2023~ 2027)을 기본으로 올해 추진할 인천시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2차 계획에는 함께만드는 미래, 성평등한 인천을 실행하기 위해 ▲성평등 의식확산 및 정책기반 강화 ▲일·생활균형과 돌봄안전망 구축 ▲여성폭력근절 및 성인지적 건강권 증진 등 4개 분야에 97개 세부과제가 담겨 있으며, 총 72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근로환경의 성차별적 요인을 개선하고, 공보육 인프라 확대와 공적 돌봄 체계를 강화해 일·생활균형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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