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친환경 저탄소 도시 구현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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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친환경 저탄소 도시 구현에 집중"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4.1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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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사업본부, 4곳 정수장에 태양광 등 11개 발전시설 운영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수산정수사업소에 시설용량 2.6MW의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을 시작, 친환경 저탄소 도시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운영을 시작한 수산정수사업소의 태양광 설비를 포함해 4곳 정수장에 10개 태양광과 1개 소수력 발전시설 등 총 11개 발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04년 자체 지방보급사업으로 수산정수사업소 송수펌프동 옥상의 태양광 발전설비(시설용량 30Kw)를 시작으로 저탄소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중 태양광 4곳(시설용량 8,006Kw)은 민간투자 사업으로, 태양광 6곳(시설용량 361Kw), 소수력 1곳(시설용량 320Kw)은 자체 지방보급사업으로 설치‧운영 중이다.

시가 정수장 내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은 침전지 상부공간과 여과지, 송수펌프동 옥상 등을 활용한 발전시설로, 연간 13,461Mwh 전력을 생산하며 온실가스 배출량 5,244t CO2-eq(이산화탄소상당량톤)을 감소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수산정수사업소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침전지 상부에 별도 구조물을 설치해 기존 녹지훼손 없이 정수장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장점이다.

이응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인천시가 친환경 저탄소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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