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정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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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정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촉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3.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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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본회의 장석숙 시의원 대표발의 공공의대 설립 촉구 결의안 채택
[사진=인천시의회]
장성숙 인천시의원[사진=인천시의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가 28일 285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15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장성숙 시의원은 이날 “인천시는 국제공항과 항만이 위치한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이자 세계와 수도권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코로나19 이후 향후 신종 감염병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인천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의사 수는 2.5명, 의료기관 병상 수는 11.9개로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6위에 불과하다”면서 “인천의 공공보건의료의 가장 큰 축인 인천의료원 의사 정원 미달은 고착화 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보건의료의 큰 축인 의사인력 부족의 핵심 원인은 의대 정원이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동결된 데 있다”며 “국내 감염병 선제 대응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지역의 열악한 공공의료 확충이라는 지역적 요구를 받아들여 인천대에 의과대학을 설치해 우수한 의료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척박한 의료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정부는 인천대에 공공의대를 설치, 국민의 보건안전을 지키는 핵심 기관으로 양성할 것과 인천의료원을 의대 교육·실습 기관으로 지정, 인천의 공공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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