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마니산에서 불이 나 소방 및 산림 당국이 밤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7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인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마니산 일대 산불 진화율은 약 86%로 확인됐다.
약 22ha 가량이 산불 영향구역에 들어갔고, 주민 8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이 불은 26일 오후 2시44분경 발생했으며, 마니산 초입부 인근 무속인이 굿하는 목조 건물로 된 굿당에서 시작해 마니산까지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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