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민간 보급 확대...인천시, 설치비 90% 융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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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민간 보급 확대...인천시, 설치비 90% 융자지원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3.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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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7일부터 신청 접수, 고정금리 1.70%,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인천시청.
인천시청.

인천시가 신재생에너지의 민간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발전 융자지원에 나섰다. 설치비와 관련해서는 최대 90%까지 저금리 융자가 지원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태양광발전 융자지원사업은 태양광발전 설치를 희망하지만 자금 마련에 부담을 겪는 설치희망자에게 저금리로 융자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6억4000만원을 투입해 설치비의 최대 90%까지(최대 3억2400만원 범위 내) 1.7% 고정금리,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기 설치된 태양광설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27일부터 올해 10월말까지로 신청인은 구비서류를 시 에너지산업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적합한 경우 융자추천서를 신청자에게 발급하고 신청자는 융자추천서로 인천시금고인 신한은행에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인천소식→고시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 에너지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태양광 설치 자금 마련에 부담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발전사업이나 에너지소비 감축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주택, 일반건물, 아파트 경비실 등 약 430곳에 대해 미니태양광 보급도 지원 중이다. 용량별로 용이한(300W 80만원·600W 160만원) 미니태양광 설치비의 80%를 지원하는데, 공동주택 단체 신청 시(10가구 이상) 10%를 추가 해 최대 9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아파트 경비실의 경우에는 시(구비 포함)에서 설치비의 90%를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참여업체가 기부 형식으로 부담해 아파트 측에서는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미니태양광 설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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