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악취배출 사업장 이제는 없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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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악취배출 사업장 이제는 없어지려나..."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3.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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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30억 규모 악취관리계획 수립·추진
[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올해 악취관리 종합계획을 수립, 3개 분야 11개 사업, 130억 원 규모 악취저감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악취저감사업 3개 분야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악취관리 체계 구축 △악취배출사업장 집중관리 △행‧재정적 지원 등이다.

시는 올해 스마트 광역 미세먼지‧악취종합관제센터 구축, 이동식 미세먼지·악취시료 자동채취차량 제작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 악취관리 체계를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광역 미세먼지·악취종합관제센터는 지리정보체계(GIS),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악취배출사업장 배출구에서 배출되는 악취정보와 악취관리지역 등에 설치된 감시시스템(CCTV)과 기상모니터링으로 취합된 현장 데이터를 종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악취정보를 분석해 신속한 민원 대응이 가능해지게 된다.

아울러 미세먼지·악취를 실시간 측정하고 포집할 수 있는 자동채취 차량도 제작·구매할 예정이다. 이 차량을 이용하면 기상에 따라 이동하는 악취정보도 수집할 수 있다.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중점·취약 사업장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악취 종합상황실 운영 등 악취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집중관리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악취관리 취약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시료자동채취장치 확대 설치, 악취관리기금을 활용한 악취방지시설 개선비 무이자 융자지원으로 배출사업장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도 지속된다.

악취관리기금은 남동구 및 서북부 악취배출사업장 중 중소기업에 사업장 당 최대 3억 원 이내로 2년 거치 5년 상환 무이자로 융자.지원할 예정이다.

김인수 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악취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대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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