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신규 브랜드 'DEVELON'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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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신규 브랜드 'DEVELON' 론칭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1.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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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자료=현대두산인프라코어]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 장비에서 DOOSAN(두산)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새로운 건설장비 브랜드 DEVELON(디벨론)과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건설기계 주요 시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디어데이를 통해 신규 브랜드를 선보였으며, 같은 시각 유럽과 중국, 국내에서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브랜드 변경을 알렸다.

DEVELON은 Develop(발전하다, 개발하다)와 Onwards(앞으로 나아가는)의 합성어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미래를 향해 계속 나아가는 가운데, 세계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겠다’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방향성이 담겨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21년 8월 HD현대의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글로벌 탑 티어(Top-Tier)로의 도약과 신성장동력 확보 의지를 담은 신규 브랜드 론칭을 검토해 왔다.

이번 브랜드 변경에 따라 향후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장비에는 신규 브랜드 ‘DEVELON’이 일괄 적용하게 된다.

올 2월 말 유튜브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와 비전 등이 담긴 뉴브랜드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신규 브랜드명이 장착된 실물 장비는 오는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콘엑스포(CONEXPO) 2023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조영철 사장은 “HD현대 건설기계부문의 견고한 실적 달성과 시너지 창출 기반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며 “DEVELON은 건설기계 시장의 전동화와 무인화를 선도하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상징적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브랜드명 변경에 이어 사명에서도 두산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며, 신규 사명은 상반기 중 이사회와 주추총회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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