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관광공사를 비롯해 인천지역 주요 호텔인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가 지난 23일 ISO 20121 인증을 획득했다.

ISO 20121은 국제회의, 포상관광, 전시·이벤트 등 MICE 산업을 수행하는 조직이 경제·환경·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과 운영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공사는 “인천지역 도시마케팅 전담기구와 주요 호텔이 선도적으로 인증을 획득해 지역 내 지속가능성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유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 MICE 행사 개최 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인천 MICE 업계의 지속가능성 실천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은 전 세계 MICE 업계 주요 사안으로 부상한 지속가능성 이슈에 체계적 대응을 위해 지난해 ‘인천형 지속가능 MICE 운영기준’을 수립해 단계별 실천과제를 발굴했으며, ISO 20121 인증 획득이 후속 사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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