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오원석 ‘키움 공포증’ 털어내고 KS 2연승 이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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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오원석 ‘키움 공포증’ 털어내고 KS 2연승 이끄나?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2.11.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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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모리만도↔오원석 KS 3차전 선발 로테이션 변경
올시즌 키움 상대 7경기 0승 3패 평균자책점 8.14점
[출처=SSG랜더스]
[출처=SSG랜더스]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SSG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로 오원석 카드를 꺼내들었다.

당초 선발로 예상됐던 모리만도는 1차전에서 1⅔이닝 동안 39구를 던지면서 체력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에 김 감독은 4차전 선발로 예상됐던 오원석의 출전 일을 하루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김 감독은 “모리만도에게 3일의 휴식 주고자 했다”며 “3차전 정상 출전이 가능한 오원석을 선발로 결정했다”고 선발 배경을 밝혔다.

첫 한국시리즈 출전을 앞둔 오원석은 올해 정규시즌 31경기(선발 24경기)에 출전해 6승 8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특히 부상으로 빠진 박종훈과 문승원의 빈자리를 대체하며 4선발로 선발로테이션에 안착했다.

단,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7경기에 나서 승리없이 3패를 당하며 평균자책점 8.14를 기록했다.

키움 중심타선의 시즌 성적(오원석 상대)은 김혜성 13타수 4안타 타율 0.308, 이정후 13타수 3안타 0.231, 푸이그 11타수 4안타(홈런 3개) 타율 0.364 등이다.

오원석이 첫 한국시리즈 출전과 키움이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팀을 연승으로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시리즈 3차전은 오는 4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며 키움 선발은 요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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