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사냥꾼’ 폰트 출격...SSG 랜더스 "한국시리즈 2차전 반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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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사냥꾼’ 폰트 출격...SSG 랜더스 "한국시리즈 2차전 반격 나선다"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2.11.02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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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 올시즌 키움 상대 3승 0패 평균자책점 0.62 기록
[출처=SSG 랜더스]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연장 접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에게 1차전 아쉬운 패배를 당한 SSG 랜더스가 윌머 폰트를 2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워 한국시리즈(KS) 반등을 노린다.

SSG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키움과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룬다.

지난 1차전에서 문승원, 김택형, 노경은을 비롯해 모리만도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친 SSG는 이번 경기 이닝이터 폰트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김광현과 함께 SSG 원투펀치로 활약한 폰트는 리그 28경기 184이닝을 소화하며 13승 6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특히 키움을 상대로는 4차례 등판해 3승 0패 평균자책점 0.62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단, 체력적인 문제로 후반기 10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20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SSG가 정규 시즌 1위로 KS에 직행함에 따라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고 볼 수 있다.

2차전 폰트가 ‘키움 사냥꾼’ 다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SG는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한유섬(우익수) 후안 라가레스(좌익수) 박성한(유격수) 최주환(1루수) 김성현(2루수) 이재원(포수)으로 2차전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SSG 김원형 감독은 “1차전 이후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찾았을 것”이라며 “2차전 꼭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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