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최근 어르신들이 ‘숲생태활동가’로 변신, 아이들에게 생생한 숲 체험을 선사하는 세대 통합 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청청프로젝트연구소는 ‘인천형 노인적합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숲생태활동가’를 진행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숲생태활동가로 활동하며 어린이집·유치원 아이들에게 생생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숲속에서 동화책 읽기 ▲숲 친화활동 ▲놀이숲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숲생태활동가로 활동 중인 한 어르신은 “이번 활동을 통해 규칙적으로 움직여 건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손자같은 아이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보람찼고 많은 노인들이 꾸준하게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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