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중부해양경찰청은 최근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표창을 수상한 주인공은 연평부대 이영준 하사와 심승우·김태우 일병 등이다.
이들 3명은 지난 5일 저녁 8시경 옹진군 연평도 당섬 선착장에서 선박점검 임무를 수행하던 중 바다로 추락한 트럭을 목격, 바다로 뛰어들어 탑승 중이던 30대 남성 1명을 구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중부해경청은 지국현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을 통해 연평부대에서 심승우·김태우 일병에게 표창을 직접 수여했으며, 이영준 하사는 표창 수여 당일 휴가로 추후 전달할 예정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3명의 해병대원들은 투철한 군인 정신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해병대와 함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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