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베테랑 MF 정혁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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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베테랑 MF 정혁 은퇴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2.10.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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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포항과의 홈경기서 은퇴식 가져
K리그 통산 261경기 23골 18도움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베테랑 미드필더 정혁이 은퇴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정혁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정혁은 K리그 통산 261경기에 출전해 23골 18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미드필더이다. 특히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인천에 입단해 4년간 83경기 8골 8도움을 기록하며 중원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전북, 경찰청, 경남 등을 거쳐 2021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에 복귀했다. 복귀시즌 변함없는 중원 장악력을 보여주며 팀의 K리그 1 잔류를 이끌었다.

정혁은 “나의 데뷔, 성장, 마지막 불꽃을 함께한 인천은 내게 친정 팀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최고의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은퇴식은 포항과의 경기 종료 후 서포터스석(S석)에서 진행되며 공로패 전달식 및 그의 데뷔부터 은퇴까지의 활약이 담긴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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