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오는 10월 8일 오후 7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5라운드 강원 원정과 10월23일 오후 3시 38라운드 전북 원정에 무료 원정버스를 운영하고 원정 응원단 '비상원정대'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서포터즈 ‘파랑검정’은 지난 9월 구단의 제주 원정 왕복 항공권 공약 이행에 보답해 자발적 모금활동을 벌인 후 이를 구단 홈경기 청소년·어린이 입장객 초청에 써달라고 뜻을 전했다.

이에 구단 측은 팬들의 선행에 화답하는 의미에서 파이널 A 무료 원정버스 및 원정 응원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처음 모집된 ‘비상원정대’는 코로나19로 운영되지 않았던 2년을 제외하고 4년간 인천의 시즌 막판 저력에 큰 이바지를 했다. 특히 2019시즌 최종전에는 사상 최다 16대 버스, 1천여 명의 원정대가 동참해 팀의 극적 잔류를 도운 바 있다.

35라운드 강원 원정 응원단 모집은 10월 5일까지 오후 12시까지 인천 구단 공식홈페이지(www.incheonutd.com)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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