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사업 협약, 4월 2호점 개점 9월중 3호점 개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노인일자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2022년 보건복지부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1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 중 17개 시·도 종합평가 부문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또 전국 237개 시·군·구 경쟁부문에서 부평구가 최우수상을, 미추홀구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300여 수행기관 간 경쟁부문에서는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 등 16개 기관이 수상했다.
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종합평가 결과,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나, 이후 평가방식이 종합평가에서 사업 유형별 평가로 변경, 2016년 취업형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9년부터 평가방식이 다시 종합평가로 변경돼, 이후부터 올해까지 전국 최초로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2020년보다 어르신의 소득 지원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목표 대비 106.5%를 초과 달성한 것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군·구 및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50곳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협력해 1571억 원 예산을 투입해 550여 사업단을 운영, 총 47,449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국내 굴지의 유통업체와 광역 최초로 추진한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사업은 참여 어르신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어르신이 직접 편의점을 운영하는 이 사업은 그 동안의 공공기관 등 공적영역의 일자리가 아닌 민간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 4월 18일 2호점 개점에 이어 9월 중 3호점 개점이 예정돼 있다.
또 시는 시교육청과의 협력해 월 55만 원 소득을 보장하는 코로나19 학교 안심방역 사업을 발굴했다.
학교 시설의 소독은 물론 학생 생활지도와 발열체크 등 어르신의 섬세함이 발휘돼, 학교 측의 만족도 조사결과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야 말로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일을 통해 노년의 삶이 더 행복하고 활기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난 8월 구성한 노인일자리 창출 전담반을 주축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 협력을 통해 연령별,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