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년 연속 노인일자리 종합평가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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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4년 연속 노인일자리 종합평가 '최우수'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9.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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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협력...총 47,449명 일자리 제공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사업 협약, 4월 2호점 개점 9월중 3호점 개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노인일자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2022년 보건복지부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1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 중 17개 시·도 종합평가 부문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또 전국 237개 시·군·구 경쟁부문에서 부평구가 최우수상을, 미추홀구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300여 수행기관 간 경쟁부문에서는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 등 16개 기관이 수상했다.

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종합평가 결과,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나, 이후 평가방식이 종합평가에서 사업 유형별 평가로 변경, 2016년 취업형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인천시]

이후 2019년부터 평가방식이 다시 종합평가로 변경돼, 이후부터 올해까지 전국 최초로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2020년보다 어르신의 소득 지원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목표 대비 106.5%를 초과 달성한 것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군·구 및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50곳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협력해 1571억 원 예산을 투입해 550여 사업단을 운영, 총 47,449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국내 굴지의 유통업체와 광역 최초로 추진한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사업은 참여 어르신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어르신이 직접 편의점을 운영하는 이 사업은 그 동안의 공공기관 등 공적영역의 일자리가 아닌 민간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 4월 18일 2호점 개점에 이어 9월 중 3호점 개점이 예정돼 있다.

또 시는 시교육청과의 협력해 월 55만 원 소득을 보장하는 코로나19 학교 안심방역 사업을 발굴했다.

학교 시설의 소독은 물론 학생 생활지도와 발열체크 등 어르신의 섬세함이 발휘돼, 학교 측의 만족도 조사결과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야 말로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일을 통해 노년의 삶이 더 행복하고 활기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난 8월 구성한 노인일자리 창출 전담반을 주축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 협력을 통해 연령별,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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