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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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개막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09.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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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등 LPGA 메이저 스타, 박민지, 이예원 등 KLPGA 간판 스타들 출전 '별들의 향연' 
성유진(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4년 만에 생애 첫 우승컵을 안았다.성유진은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천725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 '단독 1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6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천725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이달 15~18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이 열린다. 

13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메이저퀸 전인지(KB금융) 프로를 비롯해 KLPGA 상금랭킹 1위 박민지,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 또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슈퍼루키 이예원(KB금융) 프로까지 LPGA와 KLPGA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다만 박인비(KB금융) 선수는 손가락 부상으로 인한 이번 대회 불참에 아쉬움을 전했다. 

전인지 프로는 "국내 골프팬들과의 만남에 벌써부터 설레인다"며 "평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KB금융이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멋진 플레이를 펼쳐 꼭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고 우승의 각오를 불태웠다. 

올해 대회의 콘셉트는 도전(Challenge)으로 경기운영에 박진감을 더하고 선수들이 과감하게 코스를 공략할 수 있도록 18번홀(파5)과 3번홀(파3)을 챌린지 홀(Challenge Hole)로 구성됐다. 

대회 무빙데이부터 18번 홀(파5) 코스 길이를 단축해 선수들이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13번 홀(파3)의 경우 국내 KLPGA 대회 중 유일하게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전원에게 상품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선수들의 홀인원을 위한 '티샷'은 경기장을 찾은 갤러리와 시청자들에게 흥분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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