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펼쳐진 '클린관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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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펼쳐진 '클린관광 캠페인'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08.2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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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생활쓰레기, 폐기물, 오·폐수 등 대거 수거
20일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친환경 클린관광 캠페인.
20일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친환경 클린관광 캠페인.

인천시와 시관광협의회가 지난 주말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친환경 클린관광 캠페인을 진행했다. 각종 생활쓰레기, 폐기물, 오·폐수 등으로 관광지의 환경이 훼손되고 있고, 관광객들이 친환경 여행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구와 해양을 살리는데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취지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쓰레기 줍고 주최측에 전달하면 과자 스낵(자갈치, 고래밥, 새우깡)을 주는 '쓰레기 줍고 과자 선물받기 행사'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연을 통해 알리는 '해양살리기 버스킹 공연' ▲환경정화 활동 후 사진 찍어 SNS 인증 후 선물 받는 행사 ▲친환경 관광 동참 서약에 이어 SPEED STICK 받기 행사 등 지구환경을 살리는 다양한 친환경 클린관광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쓰레기 줍고 바다과자 받는 프로그램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관심을 갖기도 했다. 또 을왕리 해변 소무대에서 열린 해양살리기 버스킹 공연은 친환경 여행에 대한 관심과 환경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로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친환경 관광에 동참한다는 서명을 받는 행사도 관광객들의 친환경 클린관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에 충분했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광객들은 물론 시민들께서도 친환경 클린관광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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