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환경계획수립협의회...시민단체, 교수ㆍ전문가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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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환경계획수립협의회...시민단체, 교수ㆍ전문가 등 참여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07.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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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ㆍ대기ㆍ자연환경ㆍ토양 등 관리계획 공간환경정보 구축..부문별 전략에 적극 반영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26일 시청서 '6차 환경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환경계획수립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착수보고회)에는 안영규 부시장을 비롯해 환경계획과 도시계획을 대표하는 시민단체, 대학교 교수, 전문가,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환경계획수립협의회는 지자체에서 환경계획 수립 시 '지속가능한 발전'의 공동목표를 달성키 위해 계획의 수립절차와 내용 등을 상호 연계·보완·협력하는 정책과정이다. 계획 수립 추진 단계부터 확정까지 환경 및 도시 분야 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이번 용역은 2040년을 목표연도로 5년마다 타당성 조사를 통해 수립·시행하는 인천시 환경계획(2024∼2028) 수립을 위한 것으로 인하대 산학협력단에서 내년 7월 까지 총 12개월에 걸쳐 시행된다.

특히 이번 6차 환경계획 수립 용역의 가장 큰 특징은 물, 대기, 자연환경, 토양 등 분야별 환경현황 및 관리계획에 대한 공간환경정보를 구축해 공간환경구조 구상 및 부문별 전략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다. 향후 환경계획수립협의회, 부문별 전략포럼 세미나, 공청회를 통해서도 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자연생태·자연보전가치, 생물다양성 증진, 지역 발전방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전지역 및 생태축의 공간환경구조를 현실에 맞게 구상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오염원(대기, 수질, 토양 등)과 자원(폐기물, 물순환, 상하수도, 지하수, 에너지 등)에 대한 체계·순환적 관리전략을 위해 GIS를 통한 공간환경정보를 구축해야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안 부시장은 협의회에서 "광역생태축 설정과 생태 및 생활환경 공간환경구조구상에 대한 환경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계획과 관련해 각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으로 관계기관과 각 부서에서는 적극적인 업무협조 및 협업에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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