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곶로 동측 520m 자전거전용도로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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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곶로 동측 520m 자전거전용도로 정비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7.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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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3억 6천만원 투입 노후 파손된 자전거도로 새롭게 정비
[자료=서구]
[자료=서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18일 서곶로 동측 520m 구간 자전거전용도로 정비공사를 착공했다.

이번 공사는 사업비 3억 6천만 원을 투입, 노후하고 파손된 자전거도로를 새롭게 정비, 올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기존 자전거전용도로 폭 2m를 유지하고 원활한 배수와 평탄성 강화 등으로 자전거 주행 안전에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와 함께 임야 경계지 잡목 가지치기를 통해 보행로 폭을 최대한 확보해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지 경계에 따른 사업 시기 검토 등으로 장기간 보류됐으나 지난해 가정2동 주민제안사업으로 추진, 올해 시 특별조정교부금 예산 편성 등으로 사업이 확정됐다.

서구는 서곶로 서측 자전거도로도 올 하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보상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서곶로 동서측 양방향 자전거도로 정비가 완료되면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길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시, LH 등 관심과 협조로 성공적인 착공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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