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3시49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학교내에서 피를 흘리고 옷이 벗겨진채 쓰러져 있는 이학교 여학생 A씨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소방본부와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인하대 교정에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는 것.
당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옷이 벗겨진 상태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숨진 A씨는 이학교 1학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학 내 CC-TV와 목격자를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기로 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에 대해 부검을 의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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