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9대 인천 서구의회 전반기 의장에 한승일 의원이 선출됐다.
인천 서구의회는 지난 7일 2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9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면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승일 의원이,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이한종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9대 재적의원 20명이 참석, 의장선거 투표를 진행한 결과 단독 출마한 한승일 의원이 찬성 15표, 무효 1표, 기권 4표로 선출됐고, 이한종 의원은 20표 찬성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어 8일 2차 본회의를 통해 4개 상임위원회별 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을 선임하면서 전반기 원(院) 구성을 마쳤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 김학엽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슬기, 복지도시위원회 위원장 정태완,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춘수 의원 등이 각각 선출됐다.
신임 한승일 의장은 “구민과 소통하고 동료의원님들과 협심을 통해 서구의회의 새로운 변화의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한종 부위원장은 “부의장으로서 소임을 다하며 정의를 갖고 늘 같이하는 마음으로 구민의 대표자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서구의회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 집행부 주요 업무보고와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9대 인천 서구의회는 가선거구 김원진(민주·42), 정태완(민주·44), 장문정(국힘·31), 나선거구 고선희(민주·61), 한승일(민주·51), 이한종(국힘·67) 다선거구 서지영(민주·38), 김미연(국힘·51), 김동혁(국힘·38), 라선거구 김춘수(민주·59), 백슬기(민주·33), 김학엽(국힘·59), 마선거구 이영철(민주·33), 김남원(민주·50), 박용갑(국힘·57), 바선거구 송승환(민주·38), 심우창(민주·66), 홍순서(국힘·48) 의원과 비례대표 송이(민주·32), 유은희(국힘·60) 의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