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등 전국 폭염...서구, '아동시설' 냉방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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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등 전국 폭염...서구, '아동시설' 냉방비 지원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7.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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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구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시설 냉방기 사용료 지원에 나선다.

인천 서구는 지역아동센터 31곳과 다함께돌봄센터 5곳, 공동생활가정 8곳 대상으로 하절기 냉방기 사용료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2천4백만 원으로 기간은 7~9월까지다.

현재 지역아동센터별로 편성된 학습 환경비를 우선 냉방비로 사용하도록 하고, 이로 인해 부족해진 교구‧교재비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아동센터에 적립된 후원금을 냉방비에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한편 열악한 아동시설의 경우 현장상담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후원 협력방안을 마련, 필요시 냉난방기 시설교체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아동시설 운영비가 대부분 국‧시비로 이뤄지는 만큼 하절기와 동절기 등 냉난방기 사용이 집중되는 계절은 국‧시비에 냉난방비 별도지원 항목도 요청할 계획이다.

서구는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된 만큼 온마을이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의 후원‧기부 네트워크 마련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의 희망이자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과감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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