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평평화안보수련원, 7월부터 안보교육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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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평평화안보수련원, 7월부터 안보교육 재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6.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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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평화안보수련원 전경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 연평평화안보수련원이 오는 7월부터 2022년 평화안보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재정비에 돌입했다.

2018년 3월 개원해 그해 692명이, 2019년에는 37% 확대된 948명이 수료했다. 코로나19로 2년 간 운영이 중단됐으나, 올해부터 운영을 재개,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전문강사의 안보강의 및 피폭지 등 안보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반과정과 도보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상 사진=연평도
[이상 사진=연평평화안보수련원]

이와 함께 연평평화안보수련원 부속시설인 연평도 안보교육장에는 실내․외 전시실, 대피시설, 3D입체상영관 등 각종 체험활동이 가능,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20명 이상 50명 이내 단체에 해당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올 하반기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가능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서해5도지원담당관(☎032-899-255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련원 관계자는 “평화안보교육과정 운영를 통해 연평도를 남북간 교전 흔적이 남아있는 포격지에서 서해평화의 중심지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은 2010년 11월 23일 아무런 선전포고 없이 오후 2시 34분 포격이 시작돼, 오후 3시 41분에 중단됐고 이 사건으로 해병대원 및 민간인 사망 4명, 부상 19명, 주민가옥 20여 채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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