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6월부터 다회용컵 활성화사업 확대 추진
상태바
인천 서구, 6월부터 다회용컵 활성화사업 확대 추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6.02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서구]
[사진=서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는 6월부터 시범 운영해온 다회용컵 활성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앞서 구는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다회용컵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해 왔다.

이에 따라 6월부터는 시범운영 중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 기존 1대였던 다회용컵 반납기를 3대로 늘리고 다회용컵 사용에 참여하는 커피전문점은 3곳에서 5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회용컵 반납기는 서구청 1·2청사와 투썸플레이스 서구청점에 설치됐다.

참여 커피전문점 손님들은 보증금 천 원을 내고 다회용컵을 이용한 뒤 구청과 카페에 설치된 반납함에 다회용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등록한 은행 계좌로 환급받게 된다.

사용된 다회용컵은 전문 세척업체인 ㈜트래쉬버스터즈에서 수거 후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커피전문점에 제공된다.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최대 300회까지 재사용할 수 있으며 수명이 다한 컵은 재가공해 활용하는 자원순환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서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일회용 플리스틱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해 환경보호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