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박남춘 더큰e음 캠프 "대체매립지의 정확한 위치 유정복 후보가 답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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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박남춘 더큰e음 캠프 "대체매립지의 정확한 위치 유정복 후보가 답할 일"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2.05.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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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가 이뤄졌다'의 의미는 2025년 매립지 종료와 2026년 이후 생활폐기물 매립 금지 조치를 뜻한 것" 
18일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캠프가 공개한 토론회 당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의 '수도권매립지 공약 이행계획'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사진.
18일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캠프가 공개한 토론회 당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의 '수도권매립지 공약 이행계획'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사진.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더큰e음 캠프는 최근 대체 매립지 후보지 발언과 관련한 논평을 내고 "최초 발언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와 윤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18일 "대체매립지의 정확한 위치는 '최초 발언자'인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더 잘 알 것"이라며 "유 후보는 지난 11일 KBS 토론회에서 '환경부가 윤석열 당선인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고 논평하고 당시 윤 당선인에게 보고된 '수도권매립지 공약 이행계획'이라는 제목의 포스트잇으로 가려진 보고서를 공개했다. 

특히 논평에서 박 후보는 전날(17일) 자신의 '합의가 이뤄졌다'는 발언에 대해선 "인천시가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에 2025년 이후 건설폐기물 매립 금지 및 2026년 이후 생활폐기물 매립 금지 조치를 '합의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이면 합의'가 있었다는 주장을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전날 '합의했다'라는 박 후보의 발언을 인용해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민주당의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도민의 의견을 구하지도 않은 채, 박 후보와 이면 합의를 한 것은 아닌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 후보는 "유정복 후보는 본인의 구상이 포천에 염두를 둔 것인지, 알고 있는 모든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께서 더 이상의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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