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현산 불...10분만에 진압 "대형 산불로 벌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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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현산 불...10분만에 진압 "대형 산불로 벌질뻔"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4.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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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가현산 전경[사진=서구}
서구 가현산 전경[사진=서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가현산 등산로 입구에서 불이 났으나, 10분 만에 꺼졌다.당시 건조한 날씨로 초기에 끄지 않았더라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아찔한 상황이었다.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55분경 서구 금곡동 가현산 등산로 입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불이 난 곳은 통로가 협소한 곳으로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47명과 소방차량 16대를 투입해 약 10분 만에 진압했다.

이날 불은 꽃 심기 행사를 위해 인근을 지나가던 가현산 지킴이 봉사단체 회원들이 등산로 입구 근처에서 불꽃을 목격하고 삽으로 자체진화를 시도하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태철 서부소방서장은 “초기 진화에 공헌을 한 봉사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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