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앞바다에서 조업 중 다친 60대 응급환자를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27분경 인천 옹진군 굴업도 서방 39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69t급 어선(승선원 12명) 60대 선원 A씨(남)가 작업 중 그물 쪽대에 머리 부분을 맞아 다쳤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인천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에 투입, 응급처치를 했으나 당시 A씨는 거동이 힘들고 의식이 혼미해 헬기를 요청했고, 잠시 후 도착한 중부해경청 소속 헬기에 인계, 인천지역 병원으로 이송 현재 치료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조업할 때는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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