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도 휴식형 가족공원...'화개정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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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교동도 휴식형 가족공원...'화개정원 준공'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4.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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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사업비 382억 투입 가족공원 화개정원 조성사업(1·2단계) 준공식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 교동도에 수도권 최고의 힐링공간 휴식형 가족공원이 탄생했다.

인천 강화군은 1일 화개정원 문화광장에서 교동도 화개산 213,251㎡에 총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한 화개정원 조성사업(1·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은 민선7기 최대 역점사업으로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화개정원 ▲모노레일(민자) 등 온 가족이 정원같은 공원에서 편하게 힐링할 수 있는 휴양시설로 조성된다.

이중 화개정원에는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1단계 사업으로 역사․문화․평화․추억․치유 등 5색 테마정원을, 2단계 사업으로 석가산, 물과 폭포, 암석원 조성이 완료, 군민들이 기증한 수목으로 정원을 꾸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상 사진=강화군]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 현장 전경[이상 사진=강화군]

군은 향후, 계절 수목과 초화를 식재하고 야간경관을 더해 품격 높은 수도권 최고의 휴양시설로 올 상반기 중 전체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강화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비상을 기본 컨셉으로 군조인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했으며,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와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현재 화개정원사업 완료에 맞춰 함께 개장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가 한 창이다.

군 관계자는 “교동도는 북한 접경지로 군사시설보호법, 문화재보호법 등으로 개발이 제한되고, 서해와 한강, 예성강이 만나는 생태계의 보고이지만 어로 활동을 할 수 없어 침체돼 왔다”며 “화개정원을 수도권 최고의 가족공원으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대한노인회 장기천 강화군지회장, 교동면 이장단을 포함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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