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해 최대 1,384t 플라스틱 쓰레기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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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한해 최대 1,384t 플라스틱 쓰레기 줄인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3.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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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규모 공유용기 세척센터 개소··초음파·버블세척기, 살균·소독기 등 갖춰
[사진=서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가 31일 장례식장, 배달음식점 등 1회용품을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공유용기 서비스 사업을 위한 세척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4억 원을 투입, 조성한 원창동 서구지역자활센터 내 마련된 세척센터는 약 92㎡ 규모로 근로자 15명이 근무하며, 초음파·버블세척기, 살균·소독기 등 위생관리를 위한 설비를 갖췄다.

서구는 하루 최대 다회용기 7만 개를 세척, 전국 최초로 직접 운영하며, 세척센터를 통해 보급·회수하는 선순환 과정을 거쳐 한해 최대 1,384t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계획이다.

서구는 장례식장과 공공청사에 다회용기 보급을 시작으로 5월부터는 배달음식점에도 적용해 시범 운영 후 사업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해 구가 직접 세척센터를 운영해 안심하고 사용하는 다회용기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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