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60대 응급환자를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47분경 중구 팔미도 북방 2해리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선장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승객 A(남) 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119를 경유해서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인근 경비함정 등을 투입, 당시 A씨는 구토와 심한 어지러움을 느껴 몸을 가누기 힘든 상태였다. 이에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이송,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해상에서 긴급상황 대비, 항상 즉응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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