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이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지역화폐 부문 최고기록으로 등재되고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서로e음은 발행 593일, 19개 월 만에 사용액 1조 원을 달성했으며 현재 누적 가입자도 서구 인구보다 4만 명이나 많은 60만 명에 이른다. 누적 사용액은 3월 현재 2조 원을 넘어섰다.

인천 서구는 이 같은 기록을 단일 기초지방자치단체, 최단기간, 최고금액 지역화폐를 발행해 사용한 것을 인정받아 이번에 공식 인증서를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서구는 2019년 5월 구민, 소상공인, 지자체가 참여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목적으로 지역화폐 서로e음을 출시해 인천 전역은 물론 전국에 전자식 지역화폐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또 공공배달앱 배달서구, 기부플랫폼 서로도움, 서로e몰 등 부가서비스를 플랫폼 내 탑재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최우수상 수상 등 6개 기관에서 지방자치 우수정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4년간 지역화폐를 성공시키기 위해 힘써 주신 많은 분과 열심히 해용해주신 구민 여러분과 소상공인분들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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