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서구청장, 클린 서구...자원순환정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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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서구청장, 클린 서구...자원순환정책 점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3.21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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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구]
[사진=서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이재현 서구청장이 지난 18일 클린 서구 조성을 위해 친환경 자원순환정책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날 친환경 장례식장을 운영 중인 국제성모병원과 서구청사, 공유용기 세척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서구가 추진하는 공유용기 서비스는 장례식장, 관공서, 배달음식점 등에서 사용되는 1회용품을 다회용기로 교체하는 친환경 폐기물 감량화 사업으로 용기 보급부터 세척, 회수까지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사업이다.

공유용기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은 빈소 14개를 갖춘 대형 장례식장으로 하루 방문객이 200~300명 정도이다.

앞서 지난해 6월 서구와 국제성모병원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서구는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제로화를 실천하는 환경사랑 실천 클린청사를 실천 중이다. 직원들은 개인 텀블러 등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청사 내에는 일회용 컵 반입을 금지했다.

이에 함께 3월부터 서구는 청사 내 다회용 컵 대여소를 설치했다. 다회용 컵을 제공해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이나 각종 회의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 서구는 장례식장, 서구청사 등에서 사용되는 공유용기 세척을 담당할 장소로 세척센터를 원창동 서구지역자활센터 내에 마련, 지난달 24일 구축을 완료했다.

구는 센터 가동상태 점검을 마치고 21일부터 장례식장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 세척센터 운영에 나섰다.

세척센터에 입고된 다회용기를 애벌세척, 고온·고압 세척, 건조, 살균 등 어려 단계 세척 공정을 거쳐 세균검사까지 실시해 청결에 완벽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다회용기를 안심하고 사용하기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해 달라”며 “주민들도 환경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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