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부터 어린이집 등 신속항원검사키트 무상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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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부터 어린이집 등 신속항원검사키트 무상 배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2.11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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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윤창렬 국무1차장 주재,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급 대응 TF 회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월 21일부터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에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무상 배포된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1차장 주재로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급 대응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선별진료소 등 방역현장에 충분한 양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최우선 공급하는 한편, 오는 21일부터는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약 216만 명에게 주당 1~2회 분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유치원·초등학교는 시·도 교육감 협의를 거쳐 추후 결정할 방침이며, 오는 3월부터는 임신부, 기타 방역 취약계층 등에 대해서도 신속항원검사 키트 무상 배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물량, 시기, 방식 등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신속항원검사 키트 가격교란행위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엄중 인식하고, 민간 유통과정 전반에 대한 공적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오는 13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오프라인의 경우 유통경로가 단순하고 접근성이 확보된 약국·편의점 등으로 판매처를 한정한다.

또 매점매석‧폭리 등 불공정행위 차단을 위해서는 판매가격 제한, 1회 구입수량 제한 등 유통개선 조치를 추진하고, 시장상황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판매처, 유통경로, 최고 판매가격 수준, 구입방식 등은 현재 관련 업계와 최종 협의·조율 중이며 확정되는 즉시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유통물량 증대를 위해 5개 생산업체의 향후 수출물량에 대해서는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고, 필요시 긴급 생산명령을 내리는 등 다각적인 수단을 모색하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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