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1차 평가전 핀급 우승...출전권 획득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군청 소속 태권도 배준서 선수가 지난 22일 2022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1차 평가전에서 핀급 우승을 차지하며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달에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한체대 김세윤을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던 배준서는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김세윤을 다시 만나 26:3 23점차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이어 2차전에서는 한성고 박태준과 33:33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서든데스 끝에 2:0 2점차로 우승하며 세계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이날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해 우승하고 싶고, 강화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준서 선수는 2019년 영국 맨체스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챔피언으로 세계 태권도 최정상에 등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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