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모드, 스마트폰 앱 이용 호출...버스노선과 관계없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인천시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송도 2, 4, 5동에서 운영 중인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 I-MOD(아이모드)가 이달 15일부터는 송도 1, 3동까지 확대해 사실상 송도 모든 지역에서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I-MOD 버스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승객이 원하는 버스정류장으로 차량을 호출, 버스노선과 관계없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다.
앞서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에 선정돼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함께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 I-MOD 등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중이다.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 I-MOD는 작년 10월 영종국제도시에서 운행을 시작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는 송도국제도시 일부(2, 4, 5동)에서도 운행을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송도국제도시 운행을 시작한 7월에는 하루 평균 36명이 이용했지만 지난달에는 270여명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I-MOD버스를 이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I-MOD'또는 한글로 '아이모드'를 검색,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 완료 후 호출하면 된다.
김지영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내년 1월부터는 검단신도시와 계양1동에도 수요응답형 I-MOD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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