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스마트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 체결
상태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스마트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 체결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11.24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에코플랜트와 스마트건설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 함께 추진하기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23일 인천 본사 글로벌R&D센터에서 SK에코플랜트와 스마트 건설기술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건설 생산성, 안전 및 품질혁신을 위한 스마트건설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스마트건설 플랫폼 사이트 클라우드를 활용, 건설산업 스마트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에 나서게 된다.

작업하는 건설현장을 그대로 가상환경으로 옮겨 놓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포함해 토공물량 분석, 관제, 작업관리 등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규 기능을 개발한다.

또 현장에 투입된 장비 군(群)에 플랫폼과 정보 연계가 가능한 3D 머신가이던스 등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다.

SK에코플랜트는 스마트건설 기술들이 실제 현장에 오차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현장 데이터와 시공 노하우, VOC(Voice of Customer) 등을 제공, 기술 실증테스트 현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고도화 시킨 스마트건설 기술은 향후 SK에코플랜트가 운영하는 건설현장에 실제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기술원 이동욱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스마트건설 기술은 건설 산업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혁신 기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K에코플랜트 장효식 에코인프라 OXG장은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사업 설계 시점부터 스마트건설 기술을 적용, 건설산업 분야의 스마트 기술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개발한 사이트 클라우드는 2020년 출시한 국내 유일의 통합 스마트 건설 플랫폼이다.

현장을 드론으로 3차원 측량함으로써 토공물량 산출에 수십 일이 걸리던 업무를 단 며칠 만에 끝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