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17일 SK인천석유화학, SK E&S와 함께 추진한 석남이음숲 노후 수경시설 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구에 따르면 석남동 219-4번지 일원 석남이음숲 수경시설 개선사업은 석남동 주민의 오랜 염원으로 김미연 서구의원이 SK인천석유화학에 제안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SK인천석유화학과 SK E&S가 공동 추진하는 서구지역 환경개선사업 중 하나로 올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비 3억 원이 투입, 개선됐다.
서구와 SK는 현재 수경시설의 문제점을 공유해 여러 논의를 거쳐 문제가 되던 방수시설을 교체하고 수경시설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했다.
수경시설 내 LED 조명과 은하수 조명, 데크난간 조명 등 다양한 조명시설을 설치해 구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이용객이 쉬어갈 수 있는 스윙벤치, 포토존 등 공간을 마련, 구민의 편안한 휴식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현 서구청장과 김교흥 국회의원,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추형욱 SK E&S 사장,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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