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부평구보건소는 오는 24일까지 지역주민 대상으로 ‘2021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8일 구보건소에 따르면 매년 9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함께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제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일상을 함께하는 지인들께 격려하기 위해 기획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자신 또는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 메시지를 기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bpmhc.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2-330-5602)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에 신청한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메시지가 각인된 무드등(30명)과 기프티콘(50명)을 제공한다.

오승헌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면이 제한되는 코로나19 시대에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대인관계 단절로 위축된 구민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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