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8월 25일]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인류 최초 달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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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 8월 25일]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인류 최초 달 착륙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1.08.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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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닐 올던 암스트롱(1930년 8월 5일 ~ 2012년 8월 25일)은 미국 우주비행사, 시험 비행사, 대학 교수, 해군 비행사이다. 1971년 NASA에서 사임한 후 암스트롱은 1979년까지 신시내티 대학교 항공 우주 공학을 가르쳤다. 그는 아폴로 13호 사고 조사에서 우주 왕복선 도전자 재난을 조사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 기업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6.25 한국전에도 참전한 비행사이다. 오늘은 그가 사망한 날이다.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

▲출생

닐 암스트롱은 1930년 8월 5일 미국 오하이오 주 와파코네타 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비행기와 전투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비행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졌으며, 청년시절인 1948년 퍼듀 대학교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해군 항공대에 지원하여 해군 비행학교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전투비행사로 훈련중인 1950년 6·25전쟁 때 제트 조종사로서 한국전쟁에 참전한다. 그는 한국 전쟁에서 78차례 출격하는 활약을 보였다. 1955년 해군 비행학교에 졸업한 뒤, 1955년부터 1960년까지 고속 비행 기지에서 900회 이상 시험 비행사로 활약했다.

이러한 그의 화려한 경력과 경험에 주목한 미국은 미항공우주국(NASA)를 창설한 4년 뒤인 1962년 미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제2기 항공우주사로 스카웃 됐다. 그는 이때부터 본격적인 우주비행사 적응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최초 우주비행

닐 암스트롱은 4년간의 우주비행적응 훈련을 마치고 1966년 3월 제미니 8호의 선장으로 D.R.스콧과 함께 첫 우주비행을 하여 아제나 위성과 최초의 도킹에 성공한다.

3년뒤 아폴로 11호의 선장으로 1969년 7월 16일, 버즈 올드린과 마이클 콜린스 비행사와 함께 플로리다주의 케네디 우주 기지를 출발한다. 이후 4일 뒤에 달 주위를 도는 궤도 위에서 모선에 남은 마이클 콜린스와 헤어져서, 올드린과 함께 달 착륙선으로 '고요한 바다'에 착륙했다.

이때 암스트롱은 휴스턴의 나사본부에 교신에 성공한다. 그는 이곳에서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긴다.

“이 첫걸음은 한 인간에게 있어서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 전체에게 있어서 커다란 첫 도약입니다.” (That's one small step for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인류의 커다란 한 걸음’을 버즈 올드린과 함께 달 표면에 2시간 반 동안 탐사했으며 이 시간 동안 달에 모래와 암석을 모으는 한편 지진계 등을 설치해 놓았다. 5일 뒤 무사히 지구로 돌아왔다. 이때 그의 나이는 39세였다.

1999년 연설하는 닐 암스트롱
1999년 연설하는 닐 암스트롱

▲ 나사 은퇴

닐 암스트롱은 1975년 NASA를 은퇴한 후 신시내티 대학교에서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로 지내다가 1979년에 퇴직했다. NASA의 사고조사위원으로도 2번 활약했다.

1970년의 아폴로 13호 사고와 1986년에는 두 번째로 챌린저 우주왕복선의 폭발 사고를 조사하는 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임명되어 위원회에서 사고조사를 했다.

1975년에 NASA를 물러난 뒤 기업들로부터의 유혹들도 있었지만 계속 거절했다. 평직 성향의 비 임원 영입을 수락하고 크라이슬러를 통해 1979년 1월부터 광고에 출연했다.

그 외 전미은행협회 등 주로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CM에 출현했다. 이외에도 Thiokol등의 기업들의 경영에도 참가했다. 이후에는 달나라 원정 관련 유명세로 받은 국제적 관심에 부담을 가져 심장질환을 앓게 되어 2002년 마지막으로 기업 경영에서도 은퇴했다.

암스트롱은 관상동맥 협착 증세로 인해서 심혈관계 수술을 받았으나, 합병증이 발생해 2012년 8월 25일에 8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당시 미국에서는 닐 암스트롱의 장례식을 국장으로 치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닐 암스트롱은 죽기 전에 자신의 장례식을 너무 국장 형식으로 호화롭게 치르지 말라고 했으며 시신을 화장한 뒤 대서양 바다에 뿌려달라고 유언을 했다. 이에 그의 유해는 본토에서 화장된 뒤 미국 해군에 의해 대서양에 뿌려졌다.

*출처: 위키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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