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탄소 중립포럼’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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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탄소 중립포럼’ 창립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1.08.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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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오후 2시 글로벌미래교육원 스튜디오에서 창립기념 심포지엄
[제공=인천탄소중립포럼]
[제공=인천탄소중립포럼]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기자] 인천의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 포럼이 탄생,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2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글로벌미래교육원 스튜디오에서 창립식을 갖는 ‘인천탄소중립포럼’이 그 주인공이다.

이 포럼은 지난 5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 P4G 제2차 정상회의의 기본이념을 토대로 다가올 인천의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계운 인천탄소중립포럼 상임대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인천의 이모저모는 사실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다”며 “포럼을 통해 인천이 탄소중립에 대한 시범도시로 자리잡도록 인천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거버넌스가 구축돼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탄소중립포럼은 발대식에 이어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발표자로 P4G 2차 정상회의 추진단장을 맡았던 유연철 전 기후변화대사, 심보균 UN거버넌스센터 원장, 안지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단장 등이 참여한다.

유 대사는 ‘2021P4G 미래 정상회의 후속 탄소중립 실천방안’, 심 원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 및 민간주도의 거버넌스 역할’, 안 단장은 ‘플라스틱 재활용과 순환경제의 신산업’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발표이후 지역사회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인천을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P4G는 식량·농업, 물, 에너지, 도시.순환경제 등 녹색경제 관련 5대 중점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파리 협정 이행을 가속화 하기위한 21세기 융합형 조직이다. 현재 한국, 덴마크, 네덜란드 등 선진국과 중견국가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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