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천종원, 올림픽 메달 사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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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천종원, 올림픽 메달 사냥 나선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7.2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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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대한산악연맹]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사상 첫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는 스포츠클라이밍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28일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사)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이창현 국가대표 감독이 이끄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은 이날 1차로 천종원(25·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서채현(18·신정고) 선수와 박희용 코치가 출국했으며, 29일 이창현 감독과 김상아 전담팀이 출국한다.

선수단은 이날 출국하면서 장애인 최초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하산 중 실종된 故김홍빈(57) 대장을 기리며 단복에 근조 리본을 달았다.

천종원, 서채현 선수는 이날 "첫 올림픽 출전이라 긴장되고 떨리지만, 브로드피크 원정대 故김홍빈 대장님의 숭고한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첫 발걸음을 떼는 스포츠클라이밍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은 오는 8월 3~4일 남녀 콤바인 예선전이 진행되며 8월 5일엔 남자 콤바인 결승전, 6일엔 여자 콤바인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2021 브로드피크 원정대 故김홍빈 대장의 장례는 산악인장으로 오는 8월 4~8일까지 엄수될 예정이다. 분향소와 영결식장은 광주시 염주체육관 1층에 차려진다.

영결식은 8월 8일 오전 10시에 예정돼 있으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추모할 수 있도록 29일 오전부터 8월 8일까지 대한산악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분향소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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