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시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중구, 미추홀구, 부평구 노후 주택 4개소에 대해 무료점검 서비스 ‘원도심 하우징 닥터’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중구 송월동 단독주택 2채, 미추홀구 주안동의 아파트, 부평구 부평동의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건물들은 건축물 노후화에 따라 거주환경과 유지관리 개선에 많은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외벽 및 벽체 균열, 구조성능 약화, 건물 누수 등이 심각했다.

시는 이를 위해 대한건축사협회 인천광역시 건축사회, 대한 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광역시회 등 8개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하우징 닥터 전문가’를 파견해 직접 점검하면서 건물 유지관리 전반의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시는 준공 15년 이상 경과된 단독주택, 다세대, 연립주택, 아파트 등 주거취약계층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원도심 하우징 닥터’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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