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 경기 덕양ㆍ일산지부, 필리핀군참전기념비서 환경정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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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여성연합 경기 덕양ㆍ일산지부, 필리핀군참전기념비서 환경정화 봉사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06.30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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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희생과 헌신, 세계평화여성연합이 기억하겠습니다'

- 경기북부 덕양ㆍ일산지부 비롯한 전국 147개 지역서 동시 진행
28일 세계평화여성연합 경기북부 덕양(회장 이명숙)ㆍ일산지부(회장 노양숙) 회원 20여 명이 고양시 필리핀군 6.25전쟁참전비를 찾아 헌화에 이어 묵념을 하고 있다.
28일 세계평화여성연합 경기북부 덕양ㆍ일산지부 회원 20여 명이 고양시 필리핀군 6.25전쟁참전비를 찾아 주변 정화 봉사활동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평화여성연합 경기북부 덕양(회장 이명숙)ㆍ일산지부(회장 노양숙) 회원들은 지난 28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양시 필리핀군참전기념비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당신의 희생과 헌신, 세계평화여성연합이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참전기념비 주변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북부 덕양ㆍ일산지부를 비롯한 전국 147개 지역의 일본ㆍ필리핀 회원을 포함한 총 900여 명이 참여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헌화와 묵념에 이어 묘비 닦기, 잡초 뽑기, 묘역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이었다.

헌화에 이어 묵념을 하고 있는 회원들.
헌화에 이어 묵념을 하고 있는 회원들.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은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현재 대한민국은 문화, IT 등 여러 면에서 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일류 국가로 거듭났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결코 지금의 환경을 우리들이 누릴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회장은 "전국의 회원들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선열들의 얼이 담겨 있는 장소에 나와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선열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바치고,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에게 남아 있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의 과제를 이루고자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평화여성연합은 통일부 사단법인으로 이번 봉사활동과 더불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DMZ의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DMZ Peace Zone 심포지엄'을 전국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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