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지난 6월 초 강화군의 한 주거취약계층의 집수리를 시작으로 인천지역 내 민·관이 힘을 합친 ‘희망의 집수리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관내 기초수급자 등 중위소득 75%이하 자가 또는 임차가구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거쳐 군·구별로 1가구 씩 총 9가구를 선정해 도배, 장판, 배선, 단열 등 집수리를 무료로 지원한다.
인천시, 인천도시공사(iH공사), ㈜대성종합건설, 전국 인테리어목수 사회적협동조합,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아름다운 주택포럼 등은 지난해 12월 23일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으로 총사업비 5천만 원 중 iH공사와 대한건설협회에서 각각 3천만 원과 5백만 원을 지원하고 ㈜대성종합건설은 5백만 원과 욕실자재를 지원한다 또한 전국 인테리어 목수 사회적 협동조합, 대한주택건설협회, 아름다운 주택포럼 등은 시공을 맡았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이들의 주거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원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뜻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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