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표범장지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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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표범장지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6.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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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녹색연합,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 파충류...
해안사구와 하천 주변 개발로 서식 자체 위협받고 있어
[사진=인천녹색연합]
[사진=인천녹색연합]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녹색연합은 6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표범장지뱀’(Eremias argus)‘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유린목 장지뱀과의 표범장지뱀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 적색 목록에 올라 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의 파충류이며, 해안사구와 하천 모래톱 주변에 서식한다.

몸통 전체에 표범무늬가 특징으로 전체길이는 6-10cm정도이며, 다른 장지뱀류에 비해 머리가 크고 꼬리 길이는 짧고 거미, 딱정벌레 같은 소형곤충을 먹고 대형동물의 먹이가 되는 먹이사슬의 중간자 역할을 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국립환경과학원 자료 등에 따르면 인천에는 강화도, 대청도, 장봉도, 영종도, 신도 등에서 발견됐다. 행동반경이 넓지 않아 생태변화에 취약해 해안사구와 하천 주변 개발로 인해 서식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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