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이헌욱)가 4월 5일과 6일 이틀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및 동탄2신도시 공공주택을 건설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남양주 다산지금지구 A3블록(장기전세, 518호)에는 라멘구조의 가변형 장수명주택 건설과 동탄2신도시 A93블록(장기전세, 965호)은 제로에너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주택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라멘(Rahmen) 구조는 기존의 벽식 구조와는 달리 건축물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벽이나 설비를 가구별로 쉽게 바꿀 수 있는 건축방식이다. 

GH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공공주택에 라멘 구조를 도입하고 장수명 주택 인증을 취득하며, 제로에너지건축 인증을 통해 고단열 구조와 신·재생에너지 기술 등을 도입해 에너지 자립률을 20%이상 확보할 예정이다.

공모접수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하고 다산지금 A3블록은 5월 24일까지, 동탄2 A93블록은 5월 31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헌욱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필두로 3기 신도시 공공주택 등 GH가 공급하는 주택을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주택으로 건설하여 고품질의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경기도민의 주거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 및 자세한 사항 : GH 홈페이지(www.g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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