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월 인천형 산후조리원 5곳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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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6월 인천형 산후조리원 5곳 개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3.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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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10곳 지정·운영할 계획...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전국 최초로 인천형 산후조리원이 올 6월 문을 연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민간산후조리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오는 16일까지 인천형 산후조리원 공모를 통해 5곳을 선정, 올 6월 개원할 계획이다.

시는 민간산후조리원 중 감염예방, 안전관리, 산모 및 신생아 돌봄 등 서비스 질 평가를 통해 우수 산후조리원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게 된다.

접수된 산후조리원은 사전평가 및 현장평가 등을 거쳐 산후조리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되며 2022년까지 10곳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산후조리원은 6월 1일부터 운영이 시작되며, 감염·소방 등 안전관리 및 모아애착관계 증진 등 운영 수칙을 준수해 운영해야 하고 지정 유효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다.

출산가정 육아지원을 위해 부모애착 관계 형성 및 신생아 돌봄, 모유수유를 포함한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퇴실 산모 가정을 방문, 신생아와 산모 건강사정, 산후우울증, 모유수유 관리, 영아 응급처치 교육 등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후조리원 시설 내 감염·안전관리를 위한 장비도 지원하게 된다.

조진숙 여성가족국장은 “출산 직후 안전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관리 및 지원하는 것이 출산 정책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앞으로 아이 낳기 좋은 인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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