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 2월 푸드마켓 배달 시작

[미디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는 2021년 2월부터 전국 최초로 거동 불편 노인 및 장애인 대상으로 푸드마켓 물품 배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긴급지원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등을 위해 월 1회 약 5개 품목 기부식품 및 기타 생필품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푸드마켓은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등 14곳이 있다.

지금까지는 이용자가 가까운 인근 푸드마켓에 방문, 지원받았으나 오는 2월부터는 장애인과 노인 등 거동불편 이용자들이 원하는 품목을 신청하면 집에서 물품을 배달받게 된다.

물품 배달은 올 1월 중 각 지역별 푸드마켓 신규인력 채용과 노인일자리 및 자활근로 인력을 통해 순차적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물품 배달사업은 주민참여예산 4억6300만 원을 투입, 인천시와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연계․협력하고 각 군․구 푸드마켓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푸드마켓 기부참여 및 배달서비스 신청은 각 군․구 푸드마켓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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